[뉴스라이브] “코로나19 수도권 '일촉즉발' 상황”...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검토 / YTN

2020-08-14 1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 윤 / 서울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역당국은 지금이 '일촉즉발의 상황'이라고 했는데요, 여기에 의료계 파업,내일은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까지 열어두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윤]
안녕하십니까?


최근 하루이틀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고요. 특히 무엇보다 지역사회 감염이 지금 그제죠, 47명. 50명 가까이 늘었는데 말이죠. 결국은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소홀히 했다 여기에 원인이 있다고 봐야겠죠?

[김윤]
그렇습니다. 국민들의 사회활동이 늘면서 상당한 정도의 소위 보이지 않는 조용한 전파자들이 지역사회에 깔려 있는 상황에서 일부 지역에서 일부 교회나 카페나 이런 곳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서 그게 집단감염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고 그게 지금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도 13%를 넘었다고 하거든요. 이것도 수치가 줄어서 저희가 다행스럽다라고 했었는데 갑자기 늘어났네요.

[김윤]
그러니까 사회적 활동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조용한 전파,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방증하는데. 이게 문제인 것은 그만큼 깜깜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의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조용한 전파자의 크기가 클 거라는 것을 거꾸로 암시하는 거다. 지금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하게 지켜서 무증상 감염, 깜깜이 감염의 비율을 축소하지 않으면 그게 지속적으로 감염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일순간 폭발적으로 감염이 늘어날 수 있는 위험성과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이라 지금 단계에서 방역 당국도 그렇고 우리 국민들도 그렇고 보다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강화해 주셔야 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지금 상황을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숫자적으로도 늘어났지만 지금 앞으로 지금 당장 내일부터 연휴가 시작이 되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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